본 연구에서는 영아기 공동주의와 아동초기 만족지연의 종단적 관련성을 검토하였다. 72명
의 영아들을 대상으로 9, 12, 15개월에 초기 사회적 의사소통 척도(Early Social Communication
Scales)로 사회적 상호작용 파트너의 시선, 파트너 쪽으로의 고개돌리기, 타인의 가리키기를
따라가는 행동을 의미하는 공동주의 반응하기를 평가하였다. 이후 참여아동이 4세가 되었을
때 Mischel과 Baker(1975)의 만족지연 패러다임에서 만족지연을 평가하였다. 이때 만족지연은
아동이 만족을 지연하기 위해 사용하는 책략의 유형과 시간을 통해 평가되었다. 그 결과 영
아기 공동주의는 만족지연과 관련이 있었다. 구체적으로 9, 12, 15개월에 다른 사람의 공동
주의 시도에 반응을 잘 하였던 영아는 그렇지 않은 영아보다 4세 때 보다 더 많은 주의분
산 책략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고, 15개월에 공동주의 반응하기 점수가 높았던 영아는 그
렇지 않은 영아보다 4세 때 더 오랫동안 만족을 지연하는 경향이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영아기 주의 조절의 발달과 관련하여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