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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900원
    이 글에서는 한국무속을 인격교육 관점에서 해석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먼저 오래도록 탄압 받아 오면서도 무속이 한국에서 유구하게 전승될 수밖에 없었던 문화적 배경을 살펴보고(제Ⅱ장), 이어서 무당의 신앙심(제Ⅲ장)과 인격확립과정(제Ⅳ장)을 살펴보았다. 연구자의 현지조사 결과에 의하면, 무속은 한국문화의 소산으로서 여타의 고등 종교내지 철학이 상대적으로 소홀히 지나친 한국인 삶의 한 영역을 관장하며 맺힌 것을 풀어주는 종교문화적 장치였고, 무당은 한국무속을 문화적으로 학습한 사람이며, 개인적 삶의...
    • 4,700원
    이 논문에서는 유식설의 논리적 모순성이 갖는 의미를 현대 교육의 교육적 현실과의 관계성의 측면에서 탐색하고자 한다. 유식(唯識)은 ‘식의 경계는 식에 지나지 않는다’라는 의미이다. 식이란 ‘아는 것’을 식의 경계란 ‘알아지는 것’으로서, 유식(唯識)의 의미는 아는 것과 알아지는 것은 서로 대립적인 것이면서도 동시에 동일성을 함유하고 있음을 뜻한다. 유식은 이미 그 말속에 논리적 모순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유식설에서는 이러한 논의로서 인간의 삶의 세계는 이분법적 논의로서만 해명될 수 없는 존재 영역이...
    • 4,300원
    한국의 최근세 사회상황을 배경으로 성립한 원불교는 한국인의 정체성문제와 관련하여 다양한 교설을 전개하고 있다. 개조인 소태산은 법신불일원상(法身佛一圓相)을 종지로 하는 교체(敎體)의 연원을 불법(佛法)에 두면서도, 한국인을 제도해온 가르침을 유불도삼교로 파악한다. 그리고 이들의 특성을 살려 일원화해 나갈 때 세계의 모든 종교의 교의와도 만나는 큰 가르침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는 다종교의 공존을 전제한 가르침이다. 소태산의 교설에 있어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드러낸 교설은 특히 <강자약자진화상 요법>과 <금강산...
    • 5,000원
    교육은 그 시대의 교육적 이해를 반영한다. 개화기의 교육은 개화기의 교육적 이해를 반영한다. 개화기의 교육에 대한 연구는 상당히 이루어져 있다. 교육사학계에서는 개화기에는 국가적으로 위급한 상황이어서 조선의 전통과 서양의 근대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부족한 가운데 서구 교육을 수용하기에 급급했다고 결론을 짓고 있다. 필자는 이러한 견해를 문제시하면서 유길준의 교육론을 살펴보았다. 실상 개화기에는 전통과 근대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전개할 여건은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화사상을 체계적으로...
    • 5,100원
    이 논문은 서양의 대표적인 심리치료기법인 게슈탈트 심리치료(Gestalt therapy) 와 근본불교 계통의 선 수행법인 ‘위빠사나(Vipassana)’의 특성을 비교하고, 상호 보완 가능성을 검토 제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게슈탈트 치료는 창안당시부터 선(禪)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그동안 게슈탈트 치료에 선(禪)이 어떤 측면에서 영향을 주었는지, 선과 게슈탈트 치료와의 공통점/차이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시도되지 못했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게슈탈트 치료와 위빠사나의 공통주제어...
    • 6,000원
    프로이드의 무의식 발견은 인간의 정신에 다른 차원이 존재함을 밝혀주었다. 이는 현대 심리학의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여타의 인문사회과학 분야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프로이드는 정신분석을 통해 그리스도교의 하느님은 무의식으로부터 솟아오르는 환상일 뿐이라고 역설했다. 하지만 그의 무의식 발견은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인간 안에 존재하는 신적인 모습을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그의 이론을 비판적으로 계승한 융은 무의식을 개인 무의식과 집단 무의식으로 세분하였다. 그는 집단 무의식 안에서...
    • 5,400원
    초기 인류사회는 ‘정교일치(政敎一致)’의 사회체제이었으며 종교는 인류역사와 더불어 인류문명의 중요한 근간이 되어 왔다. 종교는 교육을 통해 종교적 신념만을 전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보편적 지성을 가르치고 인간의 덕성을 함양하는 지덕합일(知德合一)의 전인교육(全人敎育)의 역할을 하여 왔다. 정교분리의 원칙은 정치의 세속적 권리와 신앙의 자유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것이지만, 역사적으로 정치집단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종교를 활용하거나 억압의 대상으로 삼았으며 공교육의 장에서 세속적 권리를 우위에 두고...
    • 5,200원
    마리땡은 현대의 뛰어난 가톨릭 철학자들 중에 한 사람이다. 그의 사상은 그리스도교적인 인간관 위에 토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노예적인 인간보다는 자주적인 인간, 부분적인 인간보다는 전체적인 존재로서의 인간을 인정한다. 그러나 과학적인 인간관은 다만 인간을 측정할 수 있고 관찰할 수 있는 재료에만 연결시킨다. 이러한 과학적 인간관은 그 출발부터가 존재 혹은 본질의 문제는 고려하지 않고 결정을 내리게 된다. 즉 인간에게 영혼이 있느냐? 자유가 있느냐? 하는 문제에 대한 대답이 없다. 종교교육의 목적은 무엇보다 먼저...
    • 5,100원
    유교의 이론은 언제나 도덕과 윤리를 교육철학 내지는 정치원리의 중요한 요소로 간주한다. 한마디로 국가공동체를 경영하는 데는 무엇보다 먼저 자신을 수양하고 남을 다스려야 한다는 ‘수기치인’으로 설명된다. 자신의 수양은 바로 학문과 교육이요, 남을 다스린다함은 공동체의 안녕과 번영을 위한 정치를 의미한다. 그러나 국가체제의 정치와 교육은 ‘하늘’(天)이라는 절대개념과 이론적으로 불과분의 관계이다. 여기서는 유교의 정치·교육적 해석과 종교교육적 의미연관을 탐색하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유교에서 정치적 공동체...
    • 4,900원
    플라톤의 대화편을 중심으로 한 고대희랍의 교학사상을 살펴보면 불가(佛家). 특히 선가(禪家)의 교학사상과 뿌리를 같이 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왜 그러한 인상을 강하게 느끼게 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불가(佛家), 특히 선가(禪家)의 교학사상과 비교해가면서 플라톤의 덕(德)과 지혜(智慧), 소크라테스의 문답법(問答法), 그리고 그의 입선(立禪)하는 버릇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결과에 의하면 이 양자의 교학사상은 인간관(人間觀)이 같다. 인간은 영혼의 윤회(輪回)를 거듭하는 존재로서 인간이면 누구나 인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