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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내세관의 역사에 대한 탐구이다. 그 중에서도 고대 유대교와 그리스도교의 고전적 문헌에서는 내세를 어떻게 보아왔는지, 신학적 이거나 철학적, 심리학적 이기보다는 종교사적 시각을 가지고 그 변화의 양상을 정리해 보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를 한국 그리스도교의 내세관과 비교해보겠다. 결론적인 이야기이지만, 내세에 대한 묘사에도 역사성이 있다. 고대 이스라엘에서 조상은 일종의 신이었기에 후손은 자신의 조상신들에게 기원하며 복을 기원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국가적 위기에 처하게 되자 저승에 있는 조상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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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igious Conflicts, Pluralism, and Emptiness: A Madhyamika Buddhist View
Yongpyo Kim 한국종교교육학회 종교교육학연구 13 Pages
한국종교교육학회 종교교육학연구 2011, 제 35권 4 67-79 (13 pages)
The present study is concerned with the issues of Buddhist attitude toward religious pluralism from the M?dhyamika Buddhist perspective. This study focused on the following issues; (a) the relationship between religious conflict and exclusivism, (b) the general standpoint of Buddhism toward religious pluralism, (c) and the significance of the M?dhyamika view of emptiness(??nyat?)’ as harmonizing thought in an age of dialogue. Buddhism has consistently kept tolerant standpoint based on teaching... -
본 연구는 최근 확인된 파주 민통선(장단)에 있는 백학산 바위글씨에 관한 것으로 그 역사·문화적 가치에 주목해 석각 조성의 맥락을 파악하고자 서술되었다. 백학산 석각은 구유암(龜遊巖), 영회대(永會臺), 아양대(峩洋臺)를 중심으로 총 113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특히 구유암과 영회대에는 간지(干支)가 적혀 있는바 경관과 공간을 시사하는 바 크다. 즉 한 시대의 전유물이 아니라 여러 세대를 걸쳐 지역 유생이나 선비들이 계회를 한 장소임이 확인된 것이다. 이곳의 석각조성이 장단부의 관원과 유학들에 의해 353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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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1956년에 걸쳐 이스라엘 쿰란 지역의 11개 동굴에서 발견된 사해문서들은 대부분 서기전 2세기-서기 1세기에 기록된 것으로 밝혀짐으로써 구약성서의 본문 역사를 서기 1000년에서 1000년 이상 앞당기는 계기가 되었다. 나아가 1951-1956년에 걸쳐 쿰란 유적지를 발굴한 결과 이곳이 바로 사해문사의 기록 장소인 동시에 당시 주류 유대교로부터 분리된 한 종파인 에세네파의 주거지라는 가설이 지배적이었다. 이때부터 쿰란 유적지와 사해문서 그리고 에세네파가 서로 유기적인 관련을 맺고 있다는 소위 “쿰란학의 삼중 연관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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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사진의 리얼리즘 성격과 작품성: 게오르크 루카치의 미학을 중심으로
이광수 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 예술인문사회융합멀티미디어논문지 14 Pages
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 예술인문사회융합멀티미디어논문지 2017, 제 7권 제 12호 37 407-420 (14 pages)
한국의 대표적 다큐멘터리사진가 최민식은 50년 동안 가난과 싸우며 끈질기게 살아가는 사람들 사 진을 찍었다. 그 사진 안에는 전쟁과 개발 그리고 독재에 대한 비판의 휴머니즘이 있고, 사회 변화에 대한 역사성이 담겨 있다. 그런데 1990년대 이후 사진계 일부에서 표현력의 독창성에 경도된 관점이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그의 사진은 형식의 변화도, 새로운 해석도 없는 B급으로 평가받았다. 이 글은 이러한 평가의 문제에 대한 반론 차원에서 작성된다. 최민식은 휴머니스트의 사진가가 해야 할 일로 인간 속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
이병주의 『별이 차가운 밤이면』에 나타난 일제 말기 한국자유주의
음영철 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 예술인문사회융합멀티미디어논문지 10 Pages
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 예술인문사회융합멀티미디어논문지 2016, 제 6권 제 2호 43 421-430 (10 pages)
본 논문은 이병주의 최후작 『별이 차가운 밤이면 』의 중심인물인 박달세를 중심으로 한국자유주의의 한계를 연구한 것이다. 본고에서는 서양의 자유주의가 일제 말기 한국에 수용되면서 굴절과 변화를 겪어야만 했던 양상을 이병주의 소설을 통해 규명한 것이다. 서양과 달리 한국은 일제에 의해 공동체를 전제로 한 공적 자유가 아닌 개인의 사적 자유만을 제한적으로 허용 받았다. 그러나 일제 말기에 이르면 이러한 자유마저도 군부 파시즘에 의해 철저히 붕괴된다. 소설의 주인공 박달세는 한국자유주의� 몰락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
교육정책사회학의 이론적 정립과 연구과제 탐색에 대한 소고(小考)
김규태, 신지승 한국교육정치학회 교육정치학연구 24 Pages
한국교육정치학회 교육정치학연구 2015, Vol.22 No.2 1 1-24 (24 pages)
교육정책사회학은 교육정책에 의한 사회적 행위와 관계 및 그 변화의 역사성 및 규 칙성 등을 거시적?미시적?구조적 접근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탐구하는 분야이다. 교육정책사회학은 교육정책 형성 및 변화에 대한 역사성 및 규칙성 탐구, 교육정책 형 성과 변화에 따른 정책적 환경적 요인 및 당사자 행태와 관계 분석, 사회변화에 따른 교육정책 형성 및 변화에 대한 분석, 교육정책에 따른 교직 구조 및 생활 변화와 규칙 분석, 단위학교의 교육정책 집행 방식과 양태 등을 주제로 연구한다. 그리고 이러한 주 제는 교육정책에... -
Gadamer 해석학의 관점에서 기존의 교과서관 비판
한국교육원리학회 교육원리연구 2015, 제 20권 제 1호 2 27-46 (20 pages)
본 연구는 교과서가 갖는 권위에 철학적으로 의심하고 물음을 제기하는 방법을 통해 교과 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지배적인 교과서관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제시한다. 첫째, 교과서는 확고한 권위를 갖는 합법적 텍스트이다. 둘째, 교 과서는 해당 학문에 정통한 저자가 소유하고 있는 지식을 부호화한 결과물이다. 이를 비판하 기 위한 철학적 준거로 Gadamer의 해석학에 주목한다. 그의 관점에서 기존의 교과서관은 텍 스트 해석에 제한을 둔다는 점에서 비판된다. Gadamer의 해석학은... -
교육적 효과 개념의 비판적 분석: Tyler "원리"를 중심으로
한국교육원리학회 교육원리연구 2009, 제 14권 제 2호 4 65-84 (20 pages)
본 연구는 `교육학` 연구에서 흔히 사용되는 `교육적 효과`라는 용어의 개념적 속성을 밝히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여러 연구들에서 언급되고 있는 `교육적 효과`의 개념을 파악하기 위하여 기본적으로 거쳐야 하는 것이 Tyler의 `원리`이다. 그리하여 본 연구에서는 Tyler의 `원리`에 담겨 있는 `교육적 효과`의 개념을 비판적 분석의 사례로 삼아 논의를 수행하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Tyler의 입장으로부터 추출할 수 있는 `교육적 효과`의 속성을 대상과 내용, 그리고 근거의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학습자의 변화, 변화의... -
소월 시 화법 연구 - 문자적 간접성에서의 구술적 직접화법의 구현 -
우리말학회 우리말연구 2015, 제42집 4 99-128 (30 pages)
소월 시는 길지 않은 한국현대시사에서 정전의 위상에 올라 있 다. 이러한 위상에 걸맞게 소월 시 연구는 시의 발표 시점인 일제 강점기 부터 최근까지 다양한 관점에 의해 축적되고 있다. 오히려 현 시점에서 소월 시에 대한 이러저러한 가치평가와 이해 방법을 개진하는 일은 동어 반복일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논문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문제는 여전히 소월 시를 구전시나 민요시의 테두리 안에서 보려고 하는 평단과 일반 독자들의 경향성이다. 이러한 일상적인 평가와 근대라는 새 로운 시간의 세례를 받으며 성장한... -
The Evolution of Councils of Nobles in Silla Korea
Richard D. McBride 동국역사문화연구소 동국사학 56 Pages
동국역사문화연구소 동국사학 2015, 제 59집 8 263-318 (56 pages)
This study analyzes two related questions dealing with the early Korean state of Silla: What was the nature of councils of nobles in Silla? And how did these councils evolve as Silla adopted and adapted Chinese-style statecraft and bureaucratic systems? It separates Silla history into three periods: (1) 531 and before; (2) 531-647; and (3) 647-935. In the first period, nobles from regions the Silla capital, who were all “kings,” gathered to decide important matters. The rank-title taed?ng... -
이 논문에서는 대몽골국(Yeke Mongγol Ulus) 초기에 몽골초원에 존재했던 다양한 이방인과 이문화의 흔적과 궁정에서 행해진 외교전례의 실상을 살펴보았다. 쿠빌라이 카안(Qubilai Qa’an)이 제국의 중심을 칸발릭Qan Baliq[大都]으로 옮긴 후에는 더욱 다양한 이방인들이 대몽골국을 방문하거나 몽골의 통치에 협력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갑자기 발생한 것이 아니라 대몽골국 성립을 전후한 시기에 이미 다양한 이방인들이 존재하였다는 점을 밝혔다. 대몽골국이 성립되면서 문서행정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고, 타타통가와 친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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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um Narratives and Intangible Heritage - Reflections on the concept of intangible heritage -
Min Jeong Ko 한국박물관학회 박물관학보 13 Pages
The concept of intangible heritage literally seems to empower interpretive stories extended from object-centered heritage. It consequently pre-supposes a new landscape to existing practices, which traditional museums have considered in relation to collecting, documenting, and exhibiting something static, exceptional, genuine, good and old or even archaic. This paper discusses three main questions in relation to museum narratives and the cultural access agenda: firstly it starts with the... -
헤겔의 ‘예술의 종말’과 ‘현실’로서의 이념
정호찬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 25 Pages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 2017, 제 48집 11 289-313 (25 pages)
이 연구는 헤겔이 주장했던 ‘예술의 종말’이란 명제의 의미를 고찰해 보 는 것에 있다. 최고 규정으로서의 정신이 헤겔의 시대에 자리를 잡게 됨으로써 헤 겔은 예술을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의 것’으로 규정한다. 헤겔은 ‘사유의 사유’의 형태를 띤 철학만이 오로지 진리를 추구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주장한다. 헤겔 은 예술이 종교와 철학과 함께 절대정신의 반영임은 분명하지만, 그것의 형식이 직 관에 결부되어 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종말에 이를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 만 ‘예술의 종말’의 명제의 이면을... -
헤겔철학에서 절대자는 정신 또는 자유이념으로 이해되며, 정신과 자유의 본질은 절대 부정성의 운동이다. 자기를 부정하고 초월하는 운동 속에서 절대자는 유한한 의식주체들과 관계 맺고 다시 자신에게로 복귀한다. 이러한 절대자의 자기운동은 절대자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 나가는 과정 또는 자기전개과정으로 간주된다. 그런데 헤겔에게서 이 절대자의 자기전개과정은 유한한 주체들이 이루어나가는 역사성을 통해서만 실현될 수 있다. 역사 또는 세계사는 절대자로서의 정신이 자기를 전개해 나가는 과정이며 이는 동시에 분열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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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적 사고에서 바라본 헤겔의 자연관과 인간이해
최준열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 30 Pages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 2012, 제 30집 3 67-96 (30 pages)
이 논문은 헤겔의 자연관과 인간관을 고찰함으로써 헤겔철학이 진화론적 인 사고와 공유하고 있는 점이 무엇이며 동시에 진화론이 설명하지 못하는 동물과 인간의 근원적인 차이를 어떻게 밝히고 있는지를 고찰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다윈은 진화론의 핵심 개념인 자연선택 개념을 통해 인간의 고유한 특성과 도덕성을 동물적 특성에서 도출한다. 사회생물학자들과 진화생물학자들은 다윈의 이론을 포괄적 적응도, 이타주의 그리고 호혜주의 이론으로 확장하여 윤리학의 기 원이 동물의 집단선택에서부터 비롯되었음을 주장한다.... -
친딸과 양자로 형성된 가족관계 파탄과 지속의 주체
한국구비문학회 구비문학연구 2010, 제 31집 2 31-82 (52 pages)
양자설화는 딸에 의해 아버지와 양자가 쫓겨나는 내용을 다룬 것인데, 이야기를 하는 제 보자들이 딸보다 아들이 낫다든가, 친딸보다 양자가 낫다는 등 남성주의 시각을 드러내고 있어 주목된다. 문제는 이야기를 하는 제보자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채록한 연구자도 이러 한 남성주의적 인식에 따라 이야기를 제보자와 같은 수준에서 규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러나 정작 설화에서는 가부장권이나 양자의 권위보다 오히려 딸과 양며느리의 결정이 더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어서 여성주의적 경향성을 강하게 나타낸다. 사실상 양자설화는... -
이 글의 최종적인 목적은 구술문학과 공동체 또는 공동체성과 구전문학의 관계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선 공동체, 공동체성의 개념과 아울러서 민속과 구전문학의 의미, 기능 등이 새로이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적시될 새로운 지역성과 공동체성 그리고 민속 및 구전문학의 속성을 말할 때, 당연히 ‘포스트 콜로니얼리즘’의 추세가 고려되어야 한다. 한편, 포스트모더니즘의 추세와 나란히 오늘날을 글로벌리즘의 시대라고 부르는 것과 관련시켜서 새로운 지역성과 공동체성 그리고 향토성을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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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e History, Different Experiences and Memories: Simulations Involving History Education in a Post-Unification Korean Peninsula by the Students of the Pontificia Universidad Cat?lica de Chile
Min Wonjung, Kang Seok Hwa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연구원 교육논총 22 Pages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연구원 교육논총 제 41권 특별호 2 23-44 (22 pages)
Although lingering tensions on the Korean Peninsula continue, the possibility still exists that the two Koreas will suddenly be reunified just like Germany. This research analyzes the junior panel discussions on history education after Korean reunification based on international seminars on Korean Studies hosted by the Pontificia Universidad Cat?lica de Chile. Undergraduate students majoring in different fields participated in the junior panel between 2011 and 2018. The panel discussed various... -
역사성 보존을 위한 근대건축의 디자인 특성에 관한 연구
이완건, 조영배, Lee. Wan-Geon, Cho. Young-Bae 한국실내디자인학회 한국실내디자인학회 논문집 9 Pages
한국실내디자인학회 한국실내디자인학회 논문집 2005, Vol.14 No.6 12-20 (9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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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축제로서 계룡산 산신제에 대한 현실적인 평가는 긍정과 부정이 동시에 교차하고 있다. ‘산천제의 역사적 전개 속에서 차지하는 계룡산 산신제의 위상이나 가치 평가에 대한 학술적인 진단을 토대로 복원하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축제 현장에서는 복원의 목적이나 의도가 잘 드러나지 않으며, 또 계룡산 산신제의 연원이나 영험에 대한 체득이 어렵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문화축제의 요체로서 계룡산 산신제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높다는 데 이견이 없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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