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15 개정 특수교육 기본교육과정 중 정보통신활용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한 기준안 마련을 위해 실시되었다. 정보통신활용이라는 교과전문성과 특수교육대상자의 특수성을 동시에 고려하여 현장적합성이 높은 교육과정을 개발하고자 문헌연구를 기반으로 핵심집단면담과 델파이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보통신활용 관련 전문가 8명을 대상으로 핵심집단면담을 시행한 결과, 4개의 영역 및 영역별 목표, 8개의 핵심개념, 다양한 내용요소가 도출되었다. 이후, 정보통신활용 관련 전문가 16명을 대상으로 한 델파이 연구 결과, 비교적 중요도가 낮은 2개의 내용요소가 삭제되고, 4개의 내용요소가 추가되었으며, 1개의 내용요소의 영역이 달라져서 최종적으로 52개의 내용요소가 합의되었다. 또한 전체적으로 소프트웨어의 중요도에 대한 표준편차의 폭이 넓어 전문가 집단의 인식이 상이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각 영역의 교수학습방법으로는 정보통신의 이해 영역에서는 상황극, 시청각학습이, 정보통신기기 영역에서는 실습, 경험학습이, 정보통신의 활용 영역에서는 프로젝트학습이, 정보통신과 소프트웨어 영역에서는 문제해결학습이 주된 교수학습방법으로 제안되었다. 또 각 영역의 평가방법으로는 관찰기록, 성취수준을 고려한 성취기준평정척도, 포트폴리오, 게임평가 등이 제안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을 논의하고, 다음과 같이 제언하였다.
첫째, 정보통신활용 과목의 현장적합성을 높여나가기 위해서는 영역별로 대상학생을 고려한 양질의 교수-학습 콘텐츠가 개발되어야 한다. 둘째, 정보통신활용 과목에 대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해주기 위해서는 교수-학습 환경이 그에 상응하도록 개선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