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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의 경험과 인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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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쟁의 경험과 인물 이야기
  • Experience of Korean War and Personal Stories ? Focusing on a partisan story in the Yeonggwang area ?
저자명
한정훈
간행물명
구비문학연구KCI
권/호정보
2014년|39권 (통권39호)|pp.115-158 (44 pages)
발행정보
한국구비문학회|한국
파일정보
정기간행물|KOR|
PDF텍스트(0.6MB)
주제분야
인문학
서지반출

국문초록

본 논문은 한국전쟁 당시 영광 지역에서 활동한 빨치산 박막동을 통해서 이야기의 생성 과 전승 양상에 대해서 살펴본다. 한국전쟁은 많은 사람들의 일상성을 파괴한 사건이었다. 이 사건은 사람들의 다양한 경험담을 산출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특별한 인물은 사람들의 경험담에 포착되어 이야기되기도 하고, 단순한 일상 담화 수준을 넘어서 문학적 형상성을 획득하기도 한다. 한국전쟁 시기 영광 지역에서 활동한 빨치산 박막동은 많은 지 역민들의 기억 속에 머물면서 일상담화 수준을 넘어서 설화적 형상성을 취득하였다. 한국 전쟁이라는 지역민의 공통 경험 속에서 박막동은 국가 권력으로 대변되는 경찰 및 좌익에 참여했던 많은 사람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한국전쟁 기간 동안 권력을 점유한 집 단들은 그 권력을 사적인 감정을 해소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한 반면, 박막동은 이들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지역민들을 폭력에서 보호하려고 했다. 이런 박막동의 모습이 지역 민들에게 포착되어 1차적 경험담과 2차적 경험담을 형성하였다. 경험담은 그 모습을 확장 시켜서 설화의 서사 문법과 접속하여 그 특질을 확대 재생산하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박막동 이야기는 아기장수 설화, 김덕령 전설, 신돌석 이야기 등 영웅전설의 구조를 단편적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서 일상 담화가 문학 서사로 어떻게 전이되는지를 본 논문에서 살펴보았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판의 소멸, 대중매체의 발달을 포함해서 지역의 이념적 특수 한 요인이 박막동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는 과정을 막고 있었다. 더불어 이념적 한계성으 로 인해서 미래 또한 박막동 이야기의 전승 상황은 긍정적일 수 없음을 본 논문에서 지적 하였다.

영문초록

This study examines patterns in the generation and transmission of stories based on the story of partisan Park Mak?dong who acted in the Yeonggwang area during the Korean War. The Korean War disrupted many people’s everydayness. This incident became a source of people’s various experiences. In the process, some persons were captured in people’s experiences and became stories, and some of such stories went beyond a simple daily discourse and acquired literary figuration. Partisan Park Mak?dong, who acted in the Yeonggwang area during the Korean War, remained in many local residents’ memory and acquired legendary figuration exceeding the level of daily discourse. Given the local residents’ common experience of the Korean War, Park Mak?dong showed an image distinguished from that of many others who worked as policemen representing state power or as leftists. While the groups who held power during the Korean War used the power in order to vent their private emotions, Park Mak?dong showed a different character. Even he tried to protect local residents from the violence of state power. As this feature of Park Mak?dong was captured by local residents, primary and secondary experiences were formed. Then, the experiences were aggrandized, and combined with the narrative grammar of legends specific characteristics were reproduced in an expanded form. In particular, Park Mak?dong’s story partly shows the structure of hero tales such as the Baby Warrior legend, Kim Deokryeong’s tale, and Shin Dol?seok’s story. Through this, how a daily discourse is transformed into a literary narrative was examined in this study. Nevertheless, the process of the expanded reproduction of Park Mak?dong’s story was blocked by peculiar ideological factors of the area including the disappearance of storytelling stages and the development of mass media. Moreover, it was pointed out that the future would not be favorable for the transmission of Park Makdong’s story because of its ideological limitation.

목차

1.서론
2. 지역민의 전쟁 경험과 인물
3. 인물 이야기의 전개 양상
4. 인물 이야기의 생성과 전승의 한계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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