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학교부적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집단치료놀이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집단치료놀이 프로그램이 아동의 정서지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집단치료놀이와 관련된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초등학생의 특성에 적절한 활동을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의 동질성을 알아보기 위해 학교생활부적응 검사를 실시하여 실험처지전 두 집단이 동질한 집단임을 확인하였다. 초등학교 5,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집단치료놀이 프로그램을 2008년 12월 22일-2009년 2월 17일까지 총 8주에 걸쳐 실시하였으며, 매 회기 소요시간은 50-60분 정도 소요되었다. 프로그램 실시 전후 아동을 대상으로 정서지능 검사를 실시하였고 이 결과를 분석하여 집단치료놀이 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았다. 수집된 자료는 SPSS(1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측정도구의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Cronbach\'s α를 산출하였고,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간 동질성을 살펴보기 위해 t-test(검증)를 실시하였으며 집단치료놀이 프로그램에 대한 집단별 사전․사후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paired t-test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집단치료놀이 프로그램 실시 후 실험집단의 정서지능 점수는 전체 평균점수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실험집단의 정서지능 점수 전체 뿐 아니라 5개 하위영역에도 평균점수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고, 사전 사후 쌍별 t-test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를 통해 학교부적응 아동을 대상으로 집단치료놀이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이 아동의 정서지능 증진에 효과적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