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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00원
    발해 석실분이 고구려 석실분과 계승관계를 갖고 있다고 인정하지만,정작 고구려 고지였던 중국 요령지방의 발해 석실분에 대한 검토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글에서는 중국 요령지방의 고구려 고분으로 보고되었던 무순 시가고분과 심양 석대자산성 주변의 고분,중국 한대 고분으로 보고되었던 환인 봉명석실분의 구조와 장속,부장품을 검토함으로써,이 고분들이 발해의 8세기 후반경을 전후하여 조성된 고분임을 밝히고 무순 전둔 고분군도 발해 고분일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고분이 위치한 무순과 심양, 환인 일대는 고구려의 중요...
    • 6,600원
    동아시아에서 발견되는 다뉴동경은 기본적으로 祭司長의 儀器임과 동시에 정치적 권위의 상징물이라고 생각된다. 다뉴동경은 크게 周緣部와 뒷면의 文樣線의 형태와 구성에 따라 粗文鏡(A식), 粗細文鏡(B식), 細文鏡(C식)으로 나누어 볼 수 있고 조문경- 조세문경- 세문경 순으로 변화한다. 이들 동경이 밀집된 구역을 보면 조문경단계에는 4개, 조세문경 단계에는 8개, 세문경단계에는 10개의 구역이 있어서 그 숫자가 점차 증가하는데, 대체로 遼河유역과 서해안 연안에서 출발하여 남쪽과 동쪽의 북만주, 한반도내륙과 일본으로...
    • 7,500원
    선사시대와 고대의 인간생활은 자연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았으므로, 당시 사람들은 그들이 살던 지역의 자연환경을 오랫동안 면밀히 파악하여 자신들의 活動空間을 결정하였을 것이다. 이와 같은 인간과 자연 간의 관계는 자연지리학과 고고학 및 고대사 연구성과는 인간과 환경의 상호관계라는 틀에서 접근할 때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울산지역은 Holocene 해면변동에 따른 충적평야 지형발달과 관련하여 연구가 축적되어 있으며, 해양포유동물인 고래가 조각되어 있는 반구대 암각화가 있어 한반도에서 이루어진...
    • 7,100원
    이 글은 현재 학계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육각형 주거지와 한성기 백제의 영역문제를 살펴보고, 한성기 백제취락을 복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육각형 주거지는 형태적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주거지가 조영된 역사적맥락에 따라 세가지 유형으로분류되었다. 육각형 주거지가 출현하는 원삼국후기의 육각형주거지(A유형)와 한성기 백제취락에 분포하고 있는 육각형 주거지(B유형), 그리고 백제 영역외곽에 분포하는 육각형 주거지(C유형) 등이다. 각 유형의 육각형 주거지를 구분하는 기준은 유물이 되겠지만, 특히 B유형의 육각형...
    • 7,100원
    최근 청동기시대 취락 입지 연구는 고고학과 지리학의 공동연구나 지리학계의 입지연구적용에서 벗어나 순수하게 고고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이러한 취락 입지 연구는 생업경제적인 문제와 함께 중요한 연구대상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경관적 차원에서의 취락 입지에 대한 다양한 연구성과가나타나고있다. 본고는 경관적차원에서의 취락입지연구를 모색하였다. 대상지역과 유적은 넓은면적이 조사되어 취락의 전모가 밝혀진 천안과 아산지역의 청동기시대 전기유적에 한정하였다. 이 유적들을 통해 취락의...
    • 6,700원
    영남지역의 원삼국시대 토기에 대한 연구는 무덤 출토품을 대상으로 하여 단선진화론과 전파론적 시각에서 접근한 경향이 강했다고 볼 수 있다. 연구의 대상이 무덤 토기에 편중되고, 연구의 방법에서 다양성을 확보하지 않은 결과 원삼국시대 문화변동의 다각적인 요인을 설명하는 데 역부족이었다고 생각된다. 이번 연구는 원삼국시대 후기 토기를 제작 목적에 따라 日用土器와 祭儀土器로 구분하고자 하였다. 주거지 토기는 家口의 의도와 무관하게 폐기된 주거와 그렇지 않은 주거에 따라 (亞)器種의 구성이 달랐으며, 전자의 자료가...
    • 6,700원
    운모(雲母)는 일제강점기에 이미 보고된 바 있으나 유물로서의 인식이 약했기 때문에 그 세부적인 정보는 극히 적었고, 현재까지 이루어진 연구도 그 자체의 출토 상황이나 구체적인 분석 대신 신선사상(神仙思想)과 관련된 선약(仙藥)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신라고분을 중심으로 출토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운모의 고고학적 분석이 가능하게 되었다. 본 글의 목적은 신라고분에서 출토된 운모를 중심으로 형태적 특징 및 부장 의미에 대한 검토를 시도해보는 데 있다. 신라고분에서 출토된...
    • 5,300원
    1990년대 이후 한국 고고학에서는 다양한 문화유형들의 설정과 함께 그러한 개별 문화유형의 시공간적 틀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연구주제와 방법론들이 계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과 여성성에 관한 문제는 자료의 부족을 비롯한 여러 이유로 인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 글에서는 한국 선사시대 여성과 여성성의 형성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 자료들을 세밀히 검토하고 이를 통해 한국 선사시대 여성성의 특징을 시기별로...
    • 5,300원
    한반도는 동북아시아에서 지석묘가 가장 밀집한 곳인데도 정작 분묘 연구는 송국리 단계에만 집중되어 왔는데, 다행히 근래에 와서 전기 분묘 자료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 여기서는 전기 분묘를 크게 토광묘·석관묘·지석묘·주구묘로 구분하여 살펴본 결과, 모두 전기 후반에 속하며 그 속에서도 토광묘와 석관묘가 조금 이른 시점에, 지석묘와 주구묘는 다소 늦은 시점에 출현하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일부 주구묘를 제외하고는 후기처럼 군집하지 않으며 단독 혹은 두기 배치가 많고, 충적지와 같은 평지도 있지만 주위를 조망하기...
    • 6,900원
    이 글에서는 기왕의 연구를 통해서도 소개된 바 있는 충남 부여의 능산리사지(陵山里寺址)와 정림사지연지(定林寺址蓮池), 부소산성(扶蘇山城)에서 서기 660년경 이후에 유입된 것으로 판단되는 신라문물인 인화문토기(印花文土器)를 세부적인 위치적 정황과 함께 기형과 문양을 재검토함으로써 기존 인화문토기에 대한 인식 재고와 역연대 추정 자료의 활용에 대한 당위성을 더욱 보강하였다. 신라의 삼국통일 직전 부여지역에 유입된 인화문토기의 특징적이며 공통된 양상은, 정형(定形)적인 마제형종장문(馬蹄形縱長文) 출현 이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