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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600원
    일본에서 구석기를 발견하면서 사용된 용어로 생각되어 온 나이프형 석기는 1959년 神山유적의 조사보고서에서 처음으로 나타난다. 같은 해에 발간된『世界考古學大系』에서 나이프형 석기가 사용되었고, 이후 이 용어는 일본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나이프형 석기는 애당초 나이프용 석인(knife blade)과 첨두기(point)로 분류되었으나, 지금은 ‘나이프’만 남아서 석기분류의 만능적인 용어로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 즉석기는 복합적인 기능이 있고 유사한 조정방식이 확인 됨에도 불구하고 모두 ‘나이프’ 가...
    • 4,700원
    본 연구에서는 시흥 오이도패총(始興烏耳島貝塚: 신석기시대), 군산 남전패총(群山南田貝塚: 원삼국시대), 통영 연대도패총(統營烟臺島貝塚: 고려시대층), 군산 가도패총(群山駕島貝塚: 백제시대), 인천 오류동유적(仁川梧柳洞遺蹟: 근대 패각층)에서 출토된 총 9점의 어류 이석에 대해 어종을 동정하고 계절성 연구를 시도하였다. 9점의 이석 가운데 연대도패총 이석 1점은 대구(Gadus macrocephalus) 이석이었고, 가도패총 이석 1점은 수조기(Nibeaalbiflora) 이석이었으며, 나머지 7점(오이도패총 1점, 연대도패총 1점, 오류동유적...
    • 5,500원
    조선시대 백자(白磁)를 연구하는 데 있어 17세기는 매우 중요하다. 그 이유는 임진왜란과 정묘호란,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조선시대 사회·문화·경제에 일대 변화가 일어났고, 이러한 변화는 백자생산에도 영향을 미쳐 17세기 백자에서는 15~16세기와는 다른 양상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17세기 관요(官窯)는 관요터에서 출토된 자료 및 문헌에 기록된 관요 이설시기 등의 비교를 통해 대략적인 운영기간을 설정하였다. 하지만 송정동 5호·6호 가마터 출토 자료와 경기도자박물관 소장 김영훈 기증유물, 그리고 도성 안...
    • 6,700원
    운모(雲母)는 일제강점기에 이미 보고된 바 있으나 유물로서의 인식이 약했기 때문에 그 세부적인 정보는 극히 적었고, 현재까지 이루어진 연구도 그 자체의 출토 상황이나 구체적인 분석 대신 신선사상(神仙思想)과 관련된 선약(仙藥)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신라고분을 중심으로 출토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운모의 고고학적 분석이 가능하게 되었다. 본 글의 목적은 신라고분에서 출토된 운모를 중심으로 형태적 특징 및 부장 의미에 대한 검토를 시도해보는 데 있다. 신라고분에서 출토된...
    • 7,300원
    한반도 고고학 유적에서 출토된 돼지 유존체 가운데 사육종(飼育種)을 판별하여, 그 출현 시점을 밝히고 사육종 도입에 내포된 사회적, 문화적 의미를 고찰하는 것이 본고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한반도 자료에 적합한 생물측정학적 기준을 마련하고, 고고학적 출토 정황, 동물유존체 자료의 종별·부위별·연령별 구성, 안정동위원소 분석 및 DNA 분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초기철기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11개 유적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사천 늑도(泗川勒島), 동래 낙민동(東萊樂民洞), 김해...
    • 5,300원
    한반도는 동북아시아에서 지석묘가 가장 밀집한 곳인데도 정작 분묘 연구는 송국리 단계에만 집중되어 왔는데, 다행히 근래에 와서 전기 분묘 자료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 여기서는 전기 분묘를 크게 토광묘·석관묘·지석묘·주구묘로 구분하여 살펴본 결과, 모두 전기 후반에 속하며 그 속에서도 토광묘와 석관묘가 조금 이른 시점에, 지석묘와 주구묘는 다소 늦은 시점에 출현하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일부 주구묘를 제외하고는 후기처럼 군집하지 않으며 단독 혹은 두기 배치가 많고, 충적지와 같은 평지도 있지만 주위를 조망하기...
    • 6,900원
    이 글에서는 기왕의 연구를 통해서도 소개된 바 있는 충남 부여의 능산리사지(陵山里寺址)와 정림사지연지(定林寺址蓮池), 부소산성(扶蘇山城)에서 서기 660년경 이후에 유입된 것으로 판단되는 신라문물인 인화문토기(印花文土器)를 세부적인 위치적 정황과 함께 기형과 문양을 재검토함으로써 기존 인화문토기에 대한 인식 재고와 역연대 추정 자료의 활용에 대한 당위성을 더욱 보강하였다. 신라의 삼국통일 직전 부여지역에 유입된 인화문토기의 특징적이며 공통된 양상은, 정형(定形)적인 마제형종장문(馬蹄形縱長文) 출현 이전의...
    • 5,300원
    돌을 한두 겹 깔아서 만든 시설로, 신석기시대의 특징적인 유구이다. 이미 1970년대부터 발견되기 시작하여, 유적의 연대 및 지역, 성격과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최근에는 조사 사례가 급증하고 있지만, 기능에 대한 논의는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지금까지 이루어진 집석유구의 기능에 대한 논의는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1) 집석유구 중 일부를 매장유구로 파악하는 견해, 2) 일부 집석유구를 토기요로 보는 견해, 3)음식물을 조리하거나 가공한 야외노지로 보는 견해가 그것이다. 그런데 이상의 세 주장은...
    • 6,700원
    본고에서는 낙동강 동안지역에서 다수 확인되는 蕨手型 有刺利器를 대상으로 變遷과 副葬 意味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유자이기의 출현은 3세기대에 판상철부를 소재로 한 것에서 출발하지만, 이후 鐵鋌을 소재로 한 유자이기가 판상철부 소재 유자이기를 대신하여 제작되고, 일정한 방향성을 보이며 변화하면서 낙동강 동안 전역으로 확산된다. 유자이기의 변천은 蕨手型 刺 형태, 刃部 幅, 身部 형태 등 세 가지의 속성에서 잘 드러나며, 속성분석 결과 변천과정은 7기로 나뉜다. 유자이기는 그 소재가 되는 철정의 변화에 따라...
    • 6,100원
    5~6세기대 안동지역은 토기와 묘제의 차이를 통해 임하댐수몰지구에 조영된 고분군 축조 집단과 안동시가지 및 그 주변 고분군 축조 집단으로 나눌 수 있다. 임하댐수몰지구 고분군 출토 토기는 크게 경주양식토기와 의성양식토기로 구성된다. 여기에 보주형 꼭지가 부착되고 개신에 투공이 뚫린 개와 직구호 같은 재지계 토기가 더불어 출토되며 횡구식석곽(실)의 평면형태는 장방형을 띤다. 안동시가지 및 그 주변 고분군에서는 경주양식이나 의성양식 어느 곳에도 속할 수 없는 독특한 형태의 고배와 대형 파배, 대형 대부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