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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적 개인에서 탈-근대적 개인으로의 이행
김옥경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 26 Pages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 2014, 제 37집 7 177-202 (26 pages)
후기 산업사회로 간주되는 현대 사회는 인간의 무한한 욕구 추구의 가속화를 통하여 근대적인 소비사회를 넘어서서 과소비사회로 접어들었다. 소비 사회에서 모든 개인들은 이제 소비의 주체가 되었고, 이전과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다른 소비의 형태가 개인들의 삶의 양식을 규정하게 되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이러한 경제구도의 전환은 ‘개인’과 ‘개인의 욕구’의 의미의 전환을 보여주고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엄격한 의미에서 ‘개인’은 서양 근대사회의 도래와 더불어 확립 되었다. 법적 자유를 획득한 개인은 권리와... -
이 논문은 이해하는 존재인 인간의 본성적 특성인 이성(理性) 개념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성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먼저 이 개념을 정의했던 이해의 계보사를 다룬다. 고 중세 철학에서 이성 개념이 존재론적이면서 인식론적 특성을 지녔다면, 근대의 철학에서 이성 개념은 인식이성과 계몽이성으로 제한되기에 이른다. 이러한 근대적 이해를 넘어서려는 철학적 경향을 논의한 뒤, 이 글은 현재란 해석학적 지평에서 수용 가능한 이성 개념을 논의한다. 그 개념은 철학사적 맥락에서는 해체론적이며 다른 한편 전통 형이상학의 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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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선종(初期禪宗) 심성설(心性說)의 전개
하유진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 22 Pages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 2007, 제 14집 5 131-152 (22 pages)
선종(禪宗)의 불성론(佛性論)은 대승(大乘) 중관(中觀)사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초기 중관학파에서는 중관의 근본적 가르침인 공성(空性)에 기반하여 심성(心性)을 해석하고 마음은 본래 청정하다는 자성청정심(自性淸淨心)을 주장하였는데, 중기 중관사상에 이르면 이러한 자성청정심은 불성 및 여래장(如來藏) 개념으로 발전하게 된다. 대승불교 계통인 선종의 초기사상은 북종(北宗)과 남종(南宗)으로 나뉜다. 『능가경(楞伽經)』을 소의경전(所衣經典)으로 삼는 북종은 현상적이고 오염된 마음인 아뢰야식(阿賴耶識)과 본래적이고... -
본 논문은 토마스 아퀴나스가 ‘플라톤주의적’이라 규정하는 인식 이론에 대한 비판을 신학대전 1부 84문을 중심으로 분석함으로써 그의 비판의 성격과 의미를 조명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는 84문에서 플라톤의 이데 아론의 변형이나 아비첸나의 능동지성체처럼 인간과 분리된 외부적 작용자를 동원 하여 인간의 인식을 설명하는 이론에 대한 토마스의 비판이 등장하는 각 항의 논 의들을 분석하게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본 논문은 토마스의 외부적 작용자에 대 한 비판과 문제의식이 단순히 외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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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삼의 양명학 연구에 관한 비판적 검토
조남호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 30 Pages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 2012, 제 29집 3 59-88 (30 pages)
이 글은 모종삼의 양명학 연구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내용은 모 종삼의 양명학 저작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양명학과 양명후학으로 나누어 기본적 인 개념으로 모종삼의 관점을 검토하였다. 검토한 결과 모종삼은 근대적인 철학자 였다. 그는 주자학과 마찬가지로 양명학 자체에 대한 관심이 없다. 오로지 중국 철 학을 어떻게 하면 근대화할 것인가가 그의 관심사였다. 아니 칸트라는 서양 근대철 학과 양명학을 어떻게 조화시켜 넘어설 수 있는가이다. 그래서 그는 양명학의 중요 한 수양공부를 신비주의로 몰면서 배제하고... -
라이프니츠를 중심으로 본 유럽 계몽주의 시대에 있어 중국철학 수용 문제
이동희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 43 Pages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 2005, 제 10집 1 5-47 (43 pages)
이 논문은 라이프니츠를 중심으로 해서 계몽주의 시대 유럽 사상가들의 중국문화 및 철학의 수용에 대해 다루고 있다. 계몽주의시대에는 중국열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럽 사상가들에게 중국문화 및 중국철학의 수용문제는 중요한 관심사항이다. 100여년 동안 진행되었던 전례 논쟁은 비록 예수회의 패배로 끝났지만 유럽에서는 계몽주의 사상가들로 하여금 중국문화 및 철학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베일과 말브랑쉬는 스피노자의 철학과 관련하여 중국철학을 유물론적 경향을 띤 것으로 해석하나 받아들이는... -
The Ethics of Grace
Stephen R. Palmquist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 29 Pages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 2007, 제 13집 5 138-166 (29 pages)
피터 번(Peter Byrne)은 그의 최근 저서 『Kant on God』에서 칸트 저작의 다양한 지점들에서 작동하는 은총의 세 가지 유형들-분배하는, 변화시키는, 그리고 의롭게 하는 은총-을 구분하고, 오직 분배하는 은총만이 칸트에게서 "어떤 실제적 일을 한다."고 주장한다. 주로 『종교』에서 드러나는 다른 두 가지 유형에 대한 칸트의 호소는 그를 전형적인 계몽주의적 이신론자로부터 분리시켜주지만, 번은 그것들이 그것만으로는 칸트 체계와 관련해서 전적으로 비본질적이라고 주장한다. 이 글에서 나는 『종교』의 제 2부에서 칸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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